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3년 11월에 다녀온 제주 올레 6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올레 6코스는 쇠소깍 다리에서부터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총 11km입니다.


효돈천을 낀 쇠소깍 다리!
올레 6코스의 출발점입니다.
쇠소깍에서 쇠는 소(효돈마을의 옛 지명인 쇠둔의 쇠)를,
소는 웅덩이를, 깍은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지역인 하구를 의미합니다.



여기 있는 하천이 효돈천입니다.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이에요.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자연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쇠소깍에 도착했습니다.
쇠소깍의 물과 바위가 멋집니다.
도심의 소란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에요!

나무 사이로 작은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중간 사이즈의 테우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타고 다니며 모험가가 되어 즐기고 있습니다.
하늘도 맑고 물도 옥빛입니다.

다른 트레킹코스인 트멍길과도 겹치는 곳이었군요!
그만큼 경치가 좋다는 뜻이겠죠!


쇠소깍의 다른 이름은 용이 산다고 하여 붙은 이름인 '용소'인데요.
저 맑은 물을 보니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알 것 같네요!

효돈에서 재배되는 감귤은 옛날부터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하효항 방파제 트릭아트입니다.
등대와 함께 있는 포토존입니다.

멀리 구름이 낀 한라산의 우뚝 솟은 모습이
아득한 곳에서 우리를 맞이합니다.


강릉에 본점이 있는 카페 테라로사입니다.
벽돌 무늬가 아름다운 외관으로, 고요한 매력을 뿜어내는 곳입니다.



내부도 보겠습니다.
편안함이 물씬 퍼져 있는 분위기입니다.

테라로사 커피 인증샷 보겠습니다.


쉬기 좋은 정원도 있네요!
정원에서 안식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귤밭과 귀여운 고양이들이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저기 새들이 많이 놀러온다는 생이돌이 보입니다.
'생이'는 제주어로 '새'라는 뜻입니다.
모자바위라고도 합니다.


근처에 게우지코지도 있대요.

'범문섶지'를 아시나요?
범섬, 문섬, 섶섬, 지귀도를 뜻합니다.
'범 무섭지?'로 외우면 됩니다.


지금 올라갈 오름은 제지기오름입니다.
옛날에 절지기가 살았다고 해서 절오름, 절지기오름으로도 불렸대요.

섶섬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오름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보물을 찾는 기쁨을 선사합니다.

저기 섶섬이 보입니다.
섶섬은 각종 상록수와 희귀식물들이 자생하는 무인도입니다.
자연의 소중한 유산이 풍부하게 자리한 곳입니다.
숲섬, 삼도라고도 한대요.
보목해녀의 집의 자리물회가 1인 13,000원입니다.
여기는 구두미 포구입니다.
서쪽 전경초소에서 바라보면 거북이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이곳은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정자에서 본 소천지입니다.
백두산의 웅장함을 닮은 모습에 감탄하게 됩니다.



바위 구멍으로 엿본 달나라 절경입니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세계로 초대되는 듯합니다.
국궁장입니다.
국궁은 대한민국의 전통 활을 쏘는 무술을 일컫습니다.
바다가 푸르게 펼쳐진 해변에서
국궁 대회가 열리는 모습은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커다란 돌하르방 포토존이네요.
느리게 간다는 겡이우체통입니다.
속도는 느려도 우체통은 너무 귀엽게 생겼네요!
길거리 미션!
작은 폭포입니다.
작고 귀여운데 보고 있으면 시원해지기까지 합니다.

서귀포 칼호텔 야자수거리입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개방해 준 정원입니다.
사유지이므로 소음, 쓰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야자수 키가 엄청 크네요!


이국적인 야자수거리 근처에 한국적인 정자가 있는데
제주도라서 그런지 잘 어울립니다.

서귀포 칼호텔입니다.
예전에는 인기 1순위 신혼 여행지였습니다.
허니문 하우스입니다.


허니문 하우스에서 본 전경입니다.

소정방폭포 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근처가 스킨스쿠버 인기 장소예요.

아래에서 본 소정방폭포입니다.
작은 정방폭포라는 뜻인데,
잠시 후에 볼 정방폭포랑 닮았는지 비교해보세요!


소라의 성이네요.
분위기, 뷰가 멋진 카페입니다.
소라의 성은 단순하면서도 곡선이 갖는
아름다운 미적 요소가 돋보이는 소규모 건축물입니다.
소박하고 아담한 미가 있는 건물이네요!
주차장이 협소하니 정방폭포에 두고 좀 걸으시면 어떨까요?
소라의 성 앞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소철이 숫컷 소철도 있고 암컷 소철도 있으니 참 신기합니다.

서귀포 정방폭포를 보겠습니다.
정방폭포는 유료관람이에요.
정방폭포는 입장마감시간이 있으니 시간 잘 보시고 일찍 가셔야 합니다.
정방폭포는 4·3 유적지이기도 해요.
그 때 즉결처형지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폭포가 바다로 떨어지는 해안폭포인데요, 동양에서는 유일합니다.
폭포와 해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서 더 아름다운데요.
그 때 일어났던 비극이 얼마나 큰 희생과 상처를 남겼는지를 상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아픔을 공유하는 마음이 이어집니다.
서복공원입니다.
서복공원은 중국인 서복이 서귀포에 다녀간 것을 기념하는 장소예요.
고대 중국풍의 담벼락이 멋스럽습니다.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서복)이 한라산의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가
정방폭포를 지나며 '서불과지(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라
새겨 놓고 서쪽으로 떠났다고 해요.
서귀포의 지명유래가 '서쪽으로 돌아간 포구'라고 전해집니다.
서복전시관 내부를 보겠습니다.



진시황 청동마차 1, 2호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동마차는 진시황의 역사적 이야기를 살아있게 보여주며,
고대의 멋진 장면들을 떠오르게 해줍니다.

불로장생의 꿈과 관련이 깊은 곳입니다.
진시황은 자신의 황위와 통일제국이
영원하기를 바라며 불로장생을 갈망했습니다.

산동반도 일대의 방사들을 신선이 사는 곳에 보내
불로장생약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방사는 천문, 의학, 신선술, 점복 등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진시황의, 불로장생을 갈망했던 열망과 이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서복은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장생약을 찾아
3,000여명의 대선단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건너왔습니다.
하지만 평탄한 들과 넓은 진펄을 얻게 되자
나라를 세우고 다시 돌아가지 않았어요.
최종 정착지로 알려진 일본에서 서복은 야요이문화를 창달시켜
일본 경제, 사회의 발전을 촉진시켰다고 합니다.
한, 중, 일 우호교류 및 선진 문명을 전파한 문화의 사자로 평가받아요.
한라산의 다른 이름은 영주산이군요.
한라산은 아주 옛날에는 신선이 살고
불로초가 있는 곳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하이테크 불로초라는 코너가 눈에 띄네요.
몸에 좋은 약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약초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코너입니다.
예쁜 서복 불로초공원을 잠깐 보겠습니다.
이름에 어울리게 약용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공원은 불로초가 없어도 그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삼거리입니다.


서귀진지입니다.
서귀진지는 조선시대 제주도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3성, 9진의 하나였던 곳입니다.
서귀진 집수정 및 수로도 있네요!
서귀진 집수정은 축성 당시 성에 주둔하는
병사들의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이중섭 거리입니다.


이중섭 화가 생가 입니다.
이중섭은 1951년 1월경 서귀포로 피난을 왔다가
12월경에 부산으로 떠났는데요.

1.4평 정도의 작은 방에서 혼자도 아니고 가족들과
피난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중섭이 전쟁 중 피난생활로 고통받으면서도
훌륭한 작품을 많이 만들어냈다는 점에 감탄하게 됩니다.

옆길로 올라가보니 이중섭 미술관도 있네요.

미술관에서는 그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의 삶과 업적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서귀포에 머문 기간은 1년이 채 안 되지만 서귀포는
이중섭의 작품세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올레 6코스를 따라 여행하면서
이중섭의 예술적 기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얻습니다.
황소를 아시나요?
가장 유명한 이중섭의 황소 말고도 다른 황소 그림이 있었네요.
같은 작가가 그린 같은 대상이지만 묘하게 다른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입구입니다.
올레 6코스에서는 시장 입구만 지나가요.

올레 6코스 종점과 7코스 시작점인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는 도보여행자와
제주를 연결하는 안내공간이자 휴식공간입니다.

도보여행자를 위한 전용 숙소, 라운지 외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식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명소와 경관을 통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올레 6코스였습니다.
#제주여행 #국내여행 #제주도여행 #제주여행 #제주도가볼만한곳 #제주가볼만한곳 #제주올레6코스 #올레6코스 #제주산책
#쇠소깍다리 #효돈천 #효돈마을 #쇠소깍 #테우 #카약 #제지기오름 #절오름 #절지기오름 #섶섬 #국궁장 #소천지 #소정방폭포 #생이돌 #게우지코지 #모자바위 #구두미포구
#서귀포칼호텔 #칼호텔야자수거리 #허니문하우스 #소라의성 #정방폭포 #서복공원 #진시황 #서복 #불로장생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서귀진지 #이중섭 #이중섭거리 #이중섭생가 #이중섭미술관 #이중섭황소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올레여행자센터
#호텔예약 #리조트예약 #숙박예약 #숙박여행 #여행정보 #여행정보 #트레킹정보 #트래킹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