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북 영동에 위치한 천태산과 금강둘레길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서울에서는 차로 약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요.
복잡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라 힐링하기 딱 좋은 영동 금강둘레길 소개 해드릴게요.
주차는 천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이나 영국사 입구 근처에 하시면 되고,
오늘은 천태산 정상을 오르기보다는
영국사 - 금강둘레길 - 봉황대 - 강선대 - 송호국민관광지 - 영동국악체험촌
순으로 산책하듯 걸었는데요!
걷기만 해도 좋은 코스였고, 중간중간 쉬어가기 좋은 포인트가 많았어요.



양산팔경금강둘레길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산58
영국사에서 내려오면 바로 금강을 따라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있어서
간단하게 산책하기 좋고, 평지 위주라 중장년층 또는 아이 동반 가족들도
불편 없이 걷기 좋아요.
금강 중간에 툭 튀어나온 바위 봉우리, 봉황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에요.




조금 더 내려가면 나오는 강선대는 바위 위 정자가 있는 장소인데,
과거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금강이 바로 앞에 펼쳐져서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이 근처는 캠핑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캠핑을 하지 않아도 산책하고 휴식하기 좋아요.
소나무 숲길 아래 벤치에 앉아서 잠시 머무르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한적해서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코스는 영동국악체험촌인데요.
금강을 따라 걸어서 2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가야금, 장구, 해금같은 전통악기 전시와 체험이 가능하며,
일부 체험은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천태산을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였습니다.!
걷는 길이 잘 정비되어있어서 누구든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조용한 풍경과 적당한 활동을 함께 즐기고픈 분들께 봄 산책코스로 추천드립니다!
가바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봬요!